중소기업 청년 대상 읍면에 신청

해남군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라남도에서 전액 도비를 투입해 농공단지 등 관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취업청년을 대상으로 8명을 선정해 학자금 대출 상환금 월 7만5000원씩, 8개월 간 6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 청년으로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인 자이다. 신청자는 본인이 가구 소득 인정액을 모르더라도 소정의 구비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학자금 지원을 받거나, 올해 1월 2일 기준 상환 잔여기간이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매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경제산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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