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모금으로 마련

▲ 새하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제주도 성장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 새하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제주도 성장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새하늘지역아동센터가 제주도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성장하는 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제주 걸으멍: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새하늘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프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cj나눔재단을 통해 100여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보탠 사랑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이중섭', '김만덕', '세계자연유산', '제주4.3'이라는 소주제로 조를 편성해 관련 도서를 읽고 PPT를 만들어 자료를 공유하며 사전 지식을 쌓았다. 제주도에 방문한 후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역사적 사건을 되돌아보며 경험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심정 학생은 "제주도에 가서 박물관들을 많이 갔는데 그 중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VR체험을 한 것이 정말 즐거웠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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