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카데미 진행

▲ 청소년들이 해남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통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 청소년들이 해남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통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사)한국예총 해남지회(회장 김완규)의 청소년 해남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해남의 전통 문화, 예술을 익힌 청소년들이 그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예총 해남지회 소속 문인, 국악, 연예예술인, 미술, 연극, 음악, 사진작가 등 7개 단체에서 방학기간인 6~8월 동안 각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교육한 결과를 선보였다.

청소년들에게 선인들이 남겨준 전통 문화 예술을 전승해 보존할 수 있도록 하며 잠재력과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청소년 해남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재능, 정채성, 인성 교육도 겸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시낭송, 부채춤, 통기타, 연극, 뮤지컬 등을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서예와 한국화, 토탈공예 등도 공연장 주변에 전시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 회장은 "짧은 기간에도 훌륭한 실력을 선보인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능력을 찾아내고 키우며 해남의 문화예술의 전승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