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이어 두 번째 실시

▲ 황산초가 학생들에게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름 공자와 놀자 캠프'를 열었다.
▲ 황산초가 학생들에게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름 공자와 놀자 캠프'를 열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김형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교 문화의 뿌리와 선조의 삶 속에서 올바른 인생관과 바른 예절을 체득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름 공자와 놀자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논어 말씀을 읽고 우리 전통 사상인 유교문화를 이해하며 전통 인사 예절과 다도 예절을 배우고 차와 다식을 맛보며 선조들의 삶의 일부분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꽃차를 만들어 마셔보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꽃차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도윤(4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한자를 배우고 공자님의 말씀도 알게 돼 집에 가서 부모님께 더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캠프 수료증도 받아 뿌듯했고 가을과 겨울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산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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