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준 시민기자

 
 

고령자에게 가장 일반적인 사고는 골절이다. 나이가 들면 신체균형을 잡기가 힘들고 넘어지게 되면 골절로 이어진다.

특히 골량이 감소하는 골다공증은 고령자, 폐경 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고령자는 실외보다는 오히려 실내에서 보행중에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골절은 신체에 상처가 생기는 개방성골절과 상처는 없지만 내부에서 뼈가 부러져있는 피하골절이 있다.

골절은 생명에 위험은 직접 없지만 낙상시 의식의 여부, 골절이 의심되는 부분의 상처 여부, 변형, 만졌을 때 통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골절 부위는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대서 고정함으로써 통증이나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부목은 봉이나 막대기를 사용하지만 적절한 것을 찾지 못할 경우는 우산이나 신문지를 말아서 골절부위의 상부와 하부관절을 고정한다.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환부를 올리고 말초관찰을 위해 양말이나 장갑을 벗긴 후 몸을 편안하게 하고 담요를 덮어 보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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