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과 여유 ♬♪

 

 
 

<황산 해남공룡박물관>

황산면 우항리 해남공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에어풀장을 설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군민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워터 슬라이드 시설과 대형 에어풀장,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를 함께 설치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매주 주말마다 거대 버블쇼, 샌드아트마술쇼, 풍선달인쇼 등의 공연이 열리며 물풍선 게임, 금붕어 잡기, 어린이 노래자랑, 물총싸움 페스티벌 등 야외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7월과 8월동안에는 월요일 휴관없이 매일 개관하며, 주말·공휴일에는 1시간씩 운영 시간을 연장해 저녁 7시까지 개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공룡박물관(530-5949)으로 하면 된다.

 

 
 

<현산 구수골계곡(봉동계곡)>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구수골계곡(봉동계곡)은 8월 말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구수골계곡 물놀이장은 봉동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며, 계곡물과 지하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산림이 조성되어 있어 햇빛을 피하기에도 제격이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산책로도 갖추고 있다. 별도의 샤워장은 없고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시설은 마련되어 있으며 여자화장실 내부에 탈의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주차비는 3000원이고 평상 대여는 2만원, 정자 대여는 5만원 선이다. 별도로 음식을 판매하지는 않으며 취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봉동마을 청년회(010-5315-4478)로 하면 된다.

 

 
 

<북평 동해리 지하수 물놀이장>

북평면 동해리 물놀이 체험장이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동해리 물놀이 체험장은 2개의 풀장에서 시원한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군민들이 즐겨찾는 인기 여름 피서지이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닭백숙이나 컵라면 등 먹을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2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구명조끼와 튜브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40여개의 평상과 4개의 정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평상은 3만원, 대형정자는 1팀당 3만원, 독립정자는 6만원 선에서 빌릴 수 있다.

정자·평상 이용 예약이나 자세한 문의는 동해김치마을(534-1743)으로 하면 된다.

 

 
 
 
 

<두륜산 도립공원 에어풀장>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상가단지 야외 주차장에서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를 위한 에어풀장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에어풀장 3개소가 마련되며 별도의 샤워시설은 없고 임시 탈의실은 마련되어 있다. 다음 주 초에는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안전요원이 점심을 먹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물놀이가 금지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대흥사 숲길과 계곡>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대흥사로 들어가는 장춘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 덕에 산책하기 좋으며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도 있다. 대흥사는 군민과 동행한 타지역 일행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고천암 에코생태공원 바닥분수>

올해 개장한 고천암 에코생태공원은 매주 주말마다 바닥분수를 운영하면서 개장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고 있다. 바닥분수는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가동되며 1시간씩 운영된다. 이외에도 아이들 놀이터,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학산 물놀이와 음악회 감상>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사방댐 물놀이장도 오는 8월 20일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등산객을 위한 족욕체험, 숲속 텐트촌 운영,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휴가철을 맞아 숲속 음악회를 연다.

숲속 음악회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오는 27일과 8월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 통기타 등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숲해설가의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수업도 만날 수 있다. 숲해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가학산자연휴양림(535-4812)으로 하면 된다.

 

 
 

<송지 대죽리 어촌체험공원>

송지면 대죽리 조개체험장은 시설물과 해안가를 정비한 어촌복합 체험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대죽리 체험공원은 썰물 때를 맞춰 방문하면 1km 길이의 갯벌이 대섬으로 이어지는 신비의 바닷길을 선보여 조개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샤워실과 야외테라스 등을 갖춘 2층 건물을 신축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캔 조개로 요리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갖췄다.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바다생물포토존, 흔들그네 등도 설치되어 있다.
조개잡이 체험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며 대죽리어촌계에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은 5000원이며 호미,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죽리 어촌계(010-3070-1683)로 하면 된다.

 

<송호·사구미해수욕장>

송지면 송호해수욕장과 사구미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물놀이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송호해변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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