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2만3000여명 서명 동참도 공모 시기 맞춰 캠페인도

▲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서명운동에 2만3000여명의 군민들이 동참했다.
▲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서명운동에 2만3000여명의 군민들이 동참했다.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한 농업 연구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교육과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자 1800여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가 해남에 유치돼야 한다는 군민들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 해남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달간 2만3000여명의 군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군은 앞으로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 등 거리 유치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유치 바람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은 120㏊, 총사업비는 1835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정부예산 5억원을 반영해 기본구상 및 기본설계 중에 있어 해남군이 전남도내 후보지로 선정되는 것이 1차 관문으로 당초 도는 6월말 또는 7월초께 유치 공모를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늦춰져 7월 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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