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무소 청촌공간 탈바꿈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유휴시설을 활용해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공간을 빌려주는 청촌공간을 조성한다.

청촌공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중앙회가 지원하는 농촌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으로 농협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해 창업자에게 사업 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화원농협을 비롯해 강진 한들농협, 장성농협이 선정됐다. 화원농협은 현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옛 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촌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화원농협 관계자는 "창업공간 지원 외에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전시를 비롯해 강의와 수업도 정기적으로 열려 청소년부터 지역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현재 중앙회에서 설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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