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축제와 함께

제3회 어란여인 가요제가 오는 29일 오후 6시 송지면 어란진리 일원에서 열린다. 어란진리가 주최하고 어란진리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1부 기념식에 이어 14개 읍면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뜻밖의 행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제1회 어란진성 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만장걸기, 어란진풍어제, 어란여인살풀이 공연들도 펼쳐진다.

어란여인 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에는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 이동하, 차오름, 정은실 등을 비롯해 송지면 출신인 안세권 씨가 특별 출연한다. 정의송 씨는 어란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어란지애를 작곡하기도 했다.

읍면 노래자랑에서는 대상에게 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과 트로피를 증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기금을 모아 어란여인 이야기가 담긴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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