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농산물 판매, 축제 초청 등

▲ 해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광주 광산시니어클럽,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수산물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해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광주 광산시니어클럽,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수산물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김효상)와 해남군이 광주 광산시니어클럽(관장 이용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농 상생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해 앞으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 해남 청년일자리 카페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해남 지역의 농수산물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도시 주민간 문화 교류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는 마을기업 연호(대표 박칠성)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광산시니어클럽에서 근무 중인 해남 출신 민경성 과장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업무협약으로 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광주 광산시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곳으로 보건복지부 사업을 위탁받아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944명의 어르신이 활동 중이다.

광산시니어클럽 시장형 일자리에는 두부를 만드는 시니어매장, 음식 판매와 도시락 배달을 진행하는 엄마사랑 손맛 등이 있어 이 곳에 사용될 농산물을 마을기업 연호를 통해 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두부를 만들 콩 250가마(1가마 40kg 기준, 총 1만kg)와 매년 11월 말 진행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고춧가루 600근(1근 600g 기준, 총 360kg)을 구입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해에는 참깨 계약재배 진행 등 농수산물 사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해남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문화교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도 광산시니어클럽과 해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시니어클럽 이용준 관장은 "광산시니어클럽은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시설에서 해남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고, 해남의 다양한 자연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는 상생 협력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보기> http://m.site.naver.com/qrcode/view.nhn?v=0sY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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