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명 근조기 등 전달
고 이성윤 참전용사 조문

▲ 고 이성윤 국가유공자의 빈소에서 예우를 다하기 위한 선양단 특별조문이 진행됐다.
▲ 고 이성윤 국가유공자의 빈소에서 예우를 다하기 위한 선양단 특별조문이 진행됐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문병우) 장례의전선양단이 국가유공자 고(故) 이성윤 옹의 빈소를 특별 조문하고 대통령명 근조기를 지난 16일 전달했다.

삼산면 평활리 출신인 고(故) 이성윤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으며, 애국정신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를 위해 용맹하게 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훈받은 바 있다.

이 유공자가 지난 16일 향년 91세로 별세하자 무공수훈자회 전남도지부 선양단이 빈소를 특별 조문하고 대통령명 근조기, 관포용 태극기, 유골함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공헌한 이 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헌화, 분향, 약력 보고, 무공수훈자회 해남군지회 김용일 지회장의 조사 등을 진행했다.

무공수훈자회는 이전부터 별도 장례지원 선양단을 꾸려왔는데,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명의 근조기 증정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국가보훈처 사업을 위탁받았고 모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장례지원을 펼치고 있다.

해남지역에서 진행된 선양단 특별 조문은 이번이 4번째다.

문병우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가 보훈이 제2의 안보라는 가치로 장례의전선양단 사업을 확대해 전남도지부에서도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선양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공수훈자회 해남군지회(532-0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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