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기 대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년 사업가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삼계용 닭을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남 한두레마트 정육코너 정훈기 대표(32)는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삼계용 닭 640마리(210만원 상당)를 군내 지역아동센터 24곳에 전달했다. 2016년 초부터 한두레마트 정육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삼계용 닭 620마리를 지역아동센터에 선물했었다.

또한 지역 아동시설인 등대원을 후원하는 한편 매월 일정액을 후원목적 적금통장에 예치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 매장에서 얻은 수익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소중히 쓰이게 돼 무척 기쁘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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