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송지초 협약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는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이 학생들도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에 나섰다.

비영리사단법인인 땅끝해남스포츠클럽(회장 조성실)은 지난 9일과 10일 각각 해남공고, 송지초등학교와 스포츠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건강유지와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은 해남공고에 배드민턴과 배구 종목, 송지초등학교에 축구 종목 강사를 지원하게 된다.

땅끝해남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스포츠 클럽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다세대·다계층의 참여를 유도, 군민의 체육복지 실현과 스포츠 미래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동호회 중심 개별 스포츠클럽의 한계를 벗어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스포츠클럽으로 해남군은 비영리사단법인인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생활체육 분야 4종목(축구·배구·배드민턴·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야구 종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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