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 쌀 640㎏ 전달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클럽 제49대 회장에 취임한 김동수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640㎏을 지난 4일 해남군에 기탁했다.

해남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0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봉사단체란 취지를 높이고자 이날 지인들이 취임을 축하해 보내는 화환을 대신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쌀로 받았다.

지난 1993년 창설된 해남로타리클럽은 9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등산로 벤치 설치사업, 사랑의 연탄과 난방유 나눔, 쌀 나눔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김동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이 참석해 쌀을 기탁했으며 지역복지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동수 회장은 "취임식을 계획하며 의미 없이 버려지는 꽃 화환보다는 쌀 화환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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