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계곡면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김창호 씨가 지난 5일 유기농으로 재배한 양배추 15톤을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기탁했다.

김창호 씨는 계곡면 방춘마을 새마을 지도자로 친환경 농업을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작년에도 400만원 상당의 양파 250망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여해 뜻깊은 일에 동참한 김창호 농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양배추는 당일 관내 22개 복지시설에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됐다.

김 씨는 "작년에 기부를 한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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