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땅끝순례문학관이 해남출신 대표시인 황지우(67) 시인을 초청해 차담회를 개최한다.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차담회' 프로그램은 시인과 함께하는 차 한 잔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7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5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진행한다.

차담회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운영되는데 오는 27일 진행되는 첫 차담회의 주제는 '나의 고향, 해남'이다. 황지우 시인이 회상하는 고향에 대한 이미지를 공유하고 그 기억들이 표상된 시인의 작품 등을 소재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순차적으로 '나의 청춘과 시', '문학과 정치', 'AI와 문학', '작가로서 사는 삶' 등을 주제로 문학 담화를 진행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20명을 신청받는다. 접수는 땅끝순례문학관에 방문하거나 전화(532-2777)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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