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는 지난 1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윤강열(48)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순천 출신인 윤 서장은 지난 2001년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소방에 입문해 전남소방본부 인사조정관과 구급담당, 영암소방서 현장대응 단장, 해남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무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거쳐 제16대 해남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8개월만에 다시 해남으로 오게 돼 해남소방서가 제2의 고향인 듯 정겹다"며 "3개군을 관할하고 있는 곳의 서장으로 부임하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군민 제일주의,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하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서장은 소방서 직원들에게 더 나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바른 공직자세 확립과 출동태세 구축 및 완벽한 예방대책 추진, 현장활동 안전관리 선행, 소통을 통한 화합하는 조직 등 4가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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