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2곳 각 500만원
어르신 급식 복지 증진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키로 해 지원금 전달식이 지난 3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에서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MG희망나눔 노인복지지원사업을 마련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 균형적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해남지역에서는 해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와 문내새마을금고(이사장 정춘원)의 추천으로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원한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남새마을금고 김군수 이사장은 "해남 내 복지시설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어 재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천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음식을 드시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 김영동 관장은 "최근 복지시설 후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5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받게 돼 굉장히 감사하다"며 "지원금은 독거노인 밑반찬서비스와 어르신 무료 점심식사 제공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MG대흥새마을금고에서 해남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사회 환원과 복지사업으로 장학금 전달과 배드민턴 대회 개최,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