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스포츠클럽 발대
회비 1·2만원 강습 20여명

▲ 땅끝해남스포츠클럽 발대식이 지난 24일 조오련수영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 땅끝해남스포츠클럽 발대식이 지난 24일 조오련수영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나서게 될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이 출범했다. 땅끝해남스포츠클럽 출범식은 지난 24일 조오련수영장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해남군체육회와 스포츠클럽 관계자, 회원 등이 참석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동호회 중심 개별 스포츠클럽의 한계를 벗어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스포츠클럽으로 해남군은 비영리사단법인인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조성실 땅끝해남스포츠클럽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이 정식 출범해 현재 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종목은 시작했고 야구는 준비 중에 있다"며 "건강 소외계층이 없는 해남을 만들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의 역할을 해나가겠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구는 우슬탁구장에서 월·화·수·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성인, 시니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유·청소년, 성인), 배구는 월·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유·청소년) 해남공고 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성인)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강습이 열린다. 배드민턴은 월~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유·청소년, 성인) 금강체육관에서, 축구는 금·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유·청소년) 각각 송지초등학교와 황산초등학교에서 강습이 열린다. 야구는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성인), 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성인) 북평상고에서 강습이 열릴 예정이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비는 월 1~2만원이다. 강습별 인원은 20여명이며 수시로 회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땅끝해남스포츠클럽 사무국(534-0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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