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배 족구대회 열려

 
 

영·호남의 족구 동호인들이 족구를 하며 화합하는 '제10회 해남땅끝배 영·호남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해남군족구협회(회장 정정근)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남을 비롯해 영·호남에서 94개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50대부와 초청일반부, 일반2부, 초급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50대부에서는 순천여명이 우승, 초청일반부는 광주앗싸가 우승, 영암대불이 일반2부와 초급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승 사무국장은 "이번 해남땅끝배에는 평소보다도 많은 팀과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며 "오는 9월 7일과 8일에는 전라남도지사기 족구대회가 해남에서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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