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승진은 7월 1일자 예고

해남군이 오는 7월 1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5급 이상)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 인사는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

해남군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코자 지난 19일 인사예고를 했다. 인사예고에 따르면 5급 승진에 따른 교육대상자 선발은 6명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행정 3명, 사회복지 1명, 시설(지적) 1명, 농촌지도관 1명이다. 당초 박남재 기획실장이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지만 이번 인사예고에 4급 승진 예고가 빠진 것.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5급 승진과 이에 따른 소폭의 전보인사만 실시할 계획이다"며 "공석이 되는 기획실장 자리는 전보인사만 실시하고 4급 승진은 추후에 실시할 예정으로 인사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승진 자리가 발생함에 따라 군청 내외부에서는 누구 대상자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따른 인사권자인 명현관 군수의 고민도 깊어져 4급 승진인사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6급 이하 인사는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기간을 감안해 오는 7월말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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