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식물로 에너지 절감·폭염예방

 
 

마산면(면장 박문재)은 에너지 절감과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해 면사무소 건물 외벽과 유리창을 넝쿨식물로 덮는 일명 '녹색커튼'을 설치했다.

마산면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면사무소 화단 앞에 일정한 간격으로 화분을 놓고 2층 옥상까지 줄을 매어 연결한 후 넝쿨 식물인 수세미, 여주, 작두콩, 나팔꽃을 심어 줄기가 줄을 감으며 위로 올라가도록 했다.

녹색커튼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에너지 절감과 여름철 폭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이 식물커튼으로 뒤덮이면 실내온도가 2~3도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마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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