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문화재단 프로그램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진행하는 '남도수묵기행'이 전통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행촌문화재단은 예술가와 큐레이터가 동행해 해남 지역 문화예술을 엿볼 수 있는 아트투어로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윤 아트스페이스 수묵체험, 대흥사와 연계한 템플스테이, 새금다정자 차문화 체험, 삼산주조장과 해창주조장에서의 전통주 체험 등 다채로운 코스를 마련했다.

특히 남도수묵기행에는 도시에서 거주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참가하는데, 해남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로서의 해남을 알리는 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도수묵기행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두 차례 이상 진행되며, 정해진 일정 중 원하는 날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는 행촌문화재단 홈페이지(http://haengchon.or.kr)나 전화(533-3663)로 하면 된다.

행촌문화재단 이승미 대표는 "투어를 다녀오셨던 분들이 지인들에게 추천해 소개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고, 이후에 가족이나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며 "군민들 중에서 해남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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