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20명 2021년 4월까지 활동
민간공동위원장에 이호군 목사

▲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이 지난 4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이 지난 4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지역사회 공동체기능 회복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이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민간공동위원장에는 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았던 새롬교회 이호군 목사가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에 관련된 중요 내용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심의·건의하고,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해남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영역에서는 당연직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해남군청 공무원 3명,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장 강정백 지사장 등 공공기관 3명, 민경매 위원 등 해남군의회 2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민간 영역에서는 읍면협의체 대표로 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이호군 목사, 학계 부문에 동아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배충진 교수, 해남군새마을부녀회 박명자 회장 등 비영리 민간단체 3명, 해남군보육시설연합회 김순례 회장 등 민간서비스 제공기관 4명, 희망해남21 선광전 대표 등 지역주민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사회복지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간공동위원장으로 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이호군 목사가 선출됐다.

명현관 군수는 "수많은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아직 낮은 것 같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복지 전달쳬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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