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4급 1명·5급 6명 7월 1일자

해남군이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에게 인사상 우대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뤄내는 등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남군의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는 5급 이상은 7월 1일자, 6급 이하는 7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3주간 감사원의 해남군에 대한 기관운영감사가 실시될 예정인 만큼 인사시기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 것. 감사기간은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어 이에 따라 군인사 시기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감사기간 중 보직변경은 어려움이 따름에 따라 전보인사는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5급 이상 승진인사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6명 등 과장급들의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기다 보니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할 수 있는 인사가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월 18일부터 군의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과장급을 공석에 둘 수 없어 5급 이상에 대해서는 7월 1일자로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감사원의 감사기간인 만큼 전보 인사는 최소화하고 6급 이하는 감사를 마치는 데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남군 인사는 근무성적평정을 기준으로 단행되는 가운데 소속 직원들의 근평은 실과소장이 주고 있어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민선 7기 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 행정을 위해서는 실과소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남군의 정기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