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 8명 채용 계획

해남군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승하차를 도와주거나 짐을 들어주는 등의 역할을 맡을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를 모집한다. 군은 해남군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해남군 대중교통 이용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조례'도 제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는 8명으로 승강장과 버스에 탑승해 승하차를 도와주고 버스 시간 및 목적지 안내, 버스비 결제 도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5개 노선에 1일 4~5회 근무하게 되며 1인 근무시간은 7시간이다. 월 23일 근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근무특성상 장날이 휴일일 경우 휴일도 근무하는 등 근무여건에 따라 근무일과 시간 변동이 가능하다. 근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인건비는 시급 8350원이고 교통비, 연차수당, 휴일수당, 명절휴가비 등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자격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역할 수행에 제약이 없는 자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해남군청 환경교통과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해남군청 홈페이지나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530-53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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