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 높아 1회 추가 강의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5월 한달 간 실시한 '황지우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땅끝순례문학관 개관 이후 개설된 첫 문학강좌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주 40명 이상의 군민들이 참여해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황지우 작가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신화 속 스토리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신화와 서사-수메르, 이집트, 그리스신화와 삼국유사 비교'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아폴로와 다프네', '나르키소스와 에코', '피그말리온' 등의 주제로 총 6회의 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일반적인 강사 초빙 강연이 강의자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로 구성되는데 반해 이번 문학 강좌는 '열린 강의'로 강사와 수강생이 서로 교감하고 함께 자료를 읽으며 답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애초 5회 강좌로 계획됐지만, 수강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충 강의 1회를 추가해 총 6회로 끝을 맺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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