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팀 13대 6 대파

해남군리틀야구단(감독 박중엽)이 홈인 해남에서 열린 땅끝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해남군리틀야구단은 지난 8~9일까지 두륜인조구장과 옛 북평상고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땅끝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양시 팀을 13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리틀야구단은 이로써 지난해 1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박중엽 감독은 "해남군과 체육회, 야구협회 등 관심을 가져준 관계 기관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2개 팀이 참여했지만 내년에 야구전용구장이 생기면 더 많은 팀이 참여해 더 큰 규모의 전국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리틀야구단은 7월 13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와 7월 23일부터 경남 기장에서 열리는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잇따라 참여해 우승을 노린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