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주 월요일 저녁

▲ 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가 10월까지 월요음악회를 진행한다.
▲ 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가 10월까지 월요음악회를 진행한다.

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회장 김남선)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마다 해남군민광장에서 '월요음악회' 공연을 진행한다.

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가 서로 교류하며 문화 크로스오버를 이끌어내고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월요음악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둘째·넷째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해남군민광장에서 펼쳐지고 우천 시에는 그 다음 주로 미뤄진다.

특히 월요음악회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마련한 무대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첫 공연에는 한마음패밀리의 기타 공연과 줄사랑 동아리의 가야금 연주, 소통해 팀의 진도북놀이, 엠-아카데미의 공연이 마련됐다. 앞으로 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16개 동아리가 모두 무대에 올라 매 음악회마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남선 회장은 "정기적으로 공연을 함으로써 실력도 연마하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거라 기대하고 있다.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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