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선관위 5일 자 공고
후보등록 14~16일 진행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가 오는 26일 오후 1시 경내 보현전에서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월우스님이 지난달 29일 사직한데 따른 것이다.

대흥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은성스님)는 지난 5일 산중총회와 관련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주지 후보는 법계 종덕 이상, 연령은 만 70세 미만 비구로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강원이나 율원 교직자로 10년 이상 재직한 이력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력을 갖춰야 출마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이다. 선관위는 21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흥사는 월우스님이 사직함에 따라 현재 부주지인 법인스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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