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다큐 촬영

▲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이 다문화 여성·귀농인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이 다문화 여성·귀농인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문화 여성과 귀농인들의 지역정착과 정체성을 찾아나가며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농업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오)이 광주M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이번에 촬영된 다큐멘터리는 MBC의 계열회사인 지역 MBC들이 농업이 미래라는 주제에 따라 한편씩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광주MBC에서는 해남의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완주, 제주, 네덜란드 등에서 대안농업으로 떠오르는 치유농업들을 촬영했다.

홍진선 PD는 "광주MBC에서는 치유농업과 관련한 영상을 담고 있다"며 "해남은 다문화여성과 귀농인들이 지역공동체를 이루고 함께하고 있어 독특한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광주MBC는 일본에서 해남으로 시집온 토모코 씨가 꽃밭을 일구며 지역과 소통하는 모습과 야호해남의 공유주방인 일곱부뚜막을 비롯해 꾸러미 등 다문화 여성과 귀농인들이 함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활동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된 영상은 오는 10월 중순쯤 방영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야호해남은 다문화 여성과 귀농인들이 가진 거부감과 문화적인 불편함을 다양한 활동으로 줄이며 자신의 특기나 적성을 찾아 지역 정착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다문화 여성과 귀농인이 지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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