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행사 한달 연장 결정

해남군내에서만 유통 가능한 지역화페인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기념 5% 구매할인 행사가 한달 연장된다.

해남군은 지난 30일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오는 31일까지던 5% 구매할인 행사를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17일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0억원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및 광주은행, 해남신협, 우리신협, 새마을금고 등 7개 금융기관 28개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 할인 판매되지만 군은 발행을 기념해 5% 할인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군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서점 등 가맹점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 모집 전담인력(19명)을 통해 관내 점포를 직접 현장방문해 가맹점 가입절차 및 해남사랑상품권 사용방법과 가맹점 준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사용 편의 증대에도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할인기간을 6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니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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