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
6월 6일부터 땅끝수국축제

▲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이 6월 6일부터 39일간 땅끝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수목원에 피어난 수국의 모습.
▲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이 6월 6일부터 39일간 땅끝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수목원에 피어난 수국의 모습.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원장 김건영)이 수국의 아름다운 자태를 즐길 수 있는 땅끝수국축제를 오는 6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39일간 진행한다.

구수골계곡 옆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포레스트수목원은 산이면 외송마을 출신 김건영 원장과 아내 이경애 씨가 운영하고 있다.

포레스트수목원은 계절별로 중심이 되는 식물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청량한 느낌의 여름꽃 수국을 5000여평 규모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화와 철쭉 축제를 제외하면 별다른 꽃 축제가 없는 해남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국의 종류 또한 다양해 100여종을 살펴볼 수 있는 데다 희귀 품종도 있어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19 땅끝수국축제는 다음달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5000원, 해남군민과 국가유공자·경로우대자·청소년은 4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또한 1인당 4000원이며,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모든 유료입장객에게는 해남사랑상품권 1000원권 1매를 제공한다.

김건영 원장은 "한창 수국이 피어나고 있는 상태여서 축제 시작일에는 아름답게 핀 수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주 소 : 현산면 황산리 산1-33
■ 문 의 : 533-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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