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총 4회 진행

▲ 한옥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떡차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 한옥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이 떡차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북일면 설아다원(대표 오근선·마승미)에서 지난 25일 고즈넉한 한옥과 향기로운 차향을 느끼며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볼 수 있는 5월 한옥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한옥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전통한옥체험시설지원사업'을 통해 열렸으며 '한옥에서 차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각종 체험프로그램부터 음악회까지 진행됐다. 특히 한옥을 배경으로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전통발효차 떡차 만들기, 서예가 김선미 씨와 함께 단오 부채 꾸미기, 널뛰기와 투호 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서는 판소리에 유하영, 해금에 조지연 씨가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 대표는 "이번 한옥음악회는 한옥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옥과 차,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아다원은 앞으로 6월 29일 '한옥에서 차를 즐기다', 9월 28일 '한옥에서 차를 마시다', 10월 26일 '한옥에서 차시를 읊다'를 주제로 한옥음악회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