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민광장 첫번째 행사 개최
강의·공연·체험·사진전 등 다양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해남만들기를 이뤄내자는 취지의 '위 아 더 해남-우리는 해남, 해남은 하나' 행사가 오는 25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해남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역신문제안사업에 선정돼 해남생활음악회를 비롯한 각 단체와 함께 펼치는 행사로 10월까지 모두 6차례 진행된다.

'위 아 더 해남'은 군민광장에서 광장문화를 매개로 펼쳐지며 멘토·멘티강의, 문화공연, 뉴스포츠와 민속놀이 체험, 벼룩시장, 행복을 주제로 한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특정 단체가 특정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대공연을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해남생활음악회 소속 동아리들이 돌아가며 공연에 참여하고 다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지역자활센터에서 한차례씩 참여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광장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특히 10월 마지막 행사에서는 모든 참여 단체가 함께 해 축제 무대를 펼치고 행복을 주제로 한 사진전 시상과 지역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군민광장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하는 광장문화로 펼쳐지는데 다문화 전통춤과 다문화 예술동아리의 공연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지난해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해남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협의회 지원으로 처음 열렸던 다문화 음식문화축제인 하나데이 행사가 같이 진행돼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한국 등 다문화 음식 먹거리 마당이 또 한 번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더불어 나눔 한마당 행사도 함께 펼쳐져 광장 문화와 더불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와 사진콘테스트 대회가 열리고 세계 전통의상과 세계 각 나라의 놀이 체험과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새롭게 펼쳐지는 광장문화에 기존 행사와 여러 행사들이 함께 힘을 합치며 광장문화의 첫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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