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600여명 참여

▲ 전남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해남에 모여 친목을 다지며 실력을 겨뤘다.
▲ 전남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해남에 모여 친목을 다지며 실력을 겨뤘다.

전남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해남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제29회 전라남도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축제'가 지난 20일 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회장 장귀남)와 해남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옥용)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25개팀, 전남 21개 시·군에서 42개팀 등 67개팀이 출전했으며 선수를 비롯해 심판, 임원까지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67개팀이 리그전을 거쳐 44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승자를 가렸다.

경기 결과 담양A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나주A팀이 준우승, 순천A팀과 진도A팀이 공동 3위, 담양B·함평B·장흥B·여수A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장 회장은 "게이트볼이 노인들만 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스틱을 들 수 있는 나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고 몸에 무리를 주지않으면서도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 "이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건강을 위해 양보하며 웃고 즐기면서 게이트볼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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