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여명 권역별로 활동 나서
환경보도, 자원봉사 등 펼쳐

▲ 새터와 드리미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새터와 드리미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남에 있는 24개 지역아동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을 이른바 지역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권역별로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인열)는 지난 3일부터 읍·면 아동센터별로 권역을 나눠 요양원과 마을 경로당을 찾아 재능기부에 나서고 지역 곳곳에서 환경 봉사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사랑 주간 행사는 해남군 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2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650여명 전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백호·해찬솔·꿈바라기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1일 서림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고 새터·드리미 지역아동센터는 각각 지난 3일과 7일 마산면에 있는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고 안마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인열 회장은 "지역사회 애정과 관심으로 성장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나아가 우리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지역환경을 더 소중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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