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주먹밥 마련해
2학기에도 진행 예정

▲ 해남중학교 학부모 등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 해남중학교 학부모 등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등굣길에 학생들을 상대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중학교 두레 학부모회 회원들과 해남 YMCA 물맷돌 회원들은 지난 21일 해남중학교 정문에서 회원들이 함께 만든 주먹밥 600여개와 시원한 생수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3일 첫 번째 나눔행사에 이어 한달만에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남교육지원청 장성모 교육장과 해남중학교 운영위원회도 함께 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한 명 한 명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 교직원과 학생회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오늘도 활기차게', '날아라 해남중학교' 등 피켓을 들고 등굣길 맞이 행사에 함께 했다.

해남중학교 운영위원회 윤기현 위원장은 "등굣길에 주먹밥을 나눠주며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정말 보람되고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나눔 행사를 학부모회와 함께 할것이다"고 말했다.

"얘들아! 아침밥 먹자" 나눔 캠페인은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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