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
관객석 메운 군민들 함께 즐겨

▲ 제11회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려 참가자들이 열띤 댄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제11회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려 참가자들이 열띤 댄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이 열정적인 댄스 무대를 선보이는 제11회 해남군 청소년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은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주관해 마련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매년 댄스 동아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종합사회복지관 댄스스포츠팀이 식전 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춤을 향한 열정을 먼저 선보였고, 이어 조이댄스 아카데미의 팝핀 댄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무대에서는 전남예술고 '파이브어클락' 팀, 주사랑지역아동센터 '주사랑댄스' 팀, S휘트니스 '디페이스풀' 팀, 해남중 '블럼' 팀, 완도고 '더블엠' 팀, K타이거즈의 'K타이거즈' 팀, '익사이티드' 팀, 종합사회복지관 'MIC' 팀 등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뽐냈다. 찬조공연으로는 온더탑의 노래 공연이 열렸다.

야외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갔다.

해남중 '블럼' 팀 안서연(3년) 학생은 "춤이 좋아서 댄스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건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좋아해서 배운 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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