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현산면은 지난 11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첫 사업으로 중고보일러 지원 및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전남도에서 위촉받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사회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이다.

복지기동대는 일상생활 불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등이나 수도 고장,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정북두 씨를 대장으로 7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게 되며 그 첫 걸음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정북두 씨와 오창열 씨가 각각 중고 보일러, 기름통을 후원해 보일러를 교체 설치했다.

이채규 현산면장은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을 위해 복지기동대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가 발굴하는 대상자는 소규모 수리나 주택 개축·보수 지원받을 수 있다. 소규모 집수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된다.

<현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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