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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화원면 이목마을 인근서 구조서정원 조합장 발견해 신고
비행가능까지 회복 후 방생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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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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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원면 이목마을 인근에 쓰러져 있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구조됐다.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화원면 이목마을 인근 길에서 쓰러져있는 것을 화원농협 서정원 조합장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 조합장은 지난 13일 출근길에 길가에 쓰러진 수리부엉이를 보호한 뒤 해남군청에 신고해 구조될 수 있도록 했다. 서 조합장은 "전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 가만히 있던 것을 봤는데 아침에도 힘없이 그 자리에 있어 보호해야할 것 같아 신고했다"며 "알아보니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로 보여 더욱 지켜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해남군청 문화재팀은 수리부엉이를 전남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했다. 수리부엉이는 아직 새끼로 외견상 다친 곳은 없으며 먹이를 먹지 못해 탈진한 상태였다. 전남야생동물보호센터는 비행이 가능할 때까지 치료 및 보호해 발견된 장소 인근에 방사할 예정이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돼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에 해당되는 보호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텃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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