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당 300만원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H회에 가입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과제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농심함양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학교 4-H회는 송지고, 해남공고, 해남중, 송지중, 북평중 등 5개교를 선정, 학교당 평균 300만원을 지원해 꽃길 가꾸기, 전통문화체험,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 학교별 특성에 맞게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태도형성을 위한 원예 취미활동, 영농체험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심함양으로 4-H회 활동 저변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4-H회에 가입된 관내 중·고등학교는 6개학교로 158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선정된 5개교에 대해서는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경진대회에 참가 기회 제공 및 차년도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4-H란 명석한 머리(Head, 지(智)), 충성스런 마음(Heart, 덕(德)), 부지런한 손(Hands, 노(勞)), 건강한 몸(Health, 체(體))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4-H)을 말하고 있으며,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4-H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교육운동이다.
<해남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