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보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기부처님에게 감로수를 붓고 있다.
▲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기부처님에게 감로수를 붓고 있다.

불기 2563주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염불선 정밀수도도량 광보사에서는 법요의식부터 노래자랑까지 종교를 넘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진행됐다.

광보사는 지난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법요의식, 봉축가요제, 등밝히기 등을 진행했다. 법요의식에는 종교를 넘어 각계각층의 종교인들도 함께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오후에는 신도들과 인근 마을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봉축가요제가 열려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가요제에는 가수 차효린 씨의 축하공연과 각설이 공연도 선보였다. 이후 불공기도와 등밝히기 등을 하며 부처님오신날을 마무리했다.

자황 스님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임을 깨달아야한다"며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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