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제일중학교·송지중학교
스승의 날 다양한 행사 눈길

▲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송지중학교에서는 1일 명예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 송지중학교에서는 1일 명예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거나 학생들과 명예교사들의 만남 행사가 이뤄지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해남제일중학교(교장 김은섭)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교문 입구에 '선생님 사랑해요' 등의 문구를 게시하고 62명의 교직원 전원에게 각 교사의 특징을 살린 상장을 수여하며 스승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학생들은 김은섭 교장에게 '교장계의 아이돌 BTS 상'을, 김근화 교감에게는 '오드리 햅번 상'을 수여했다. 또 교사들에게는 '바른길 인도 상', '행복 비타민 상', '온화한 미소 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담임 상'을 수여해 교사들을 즐겁게 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이 어울려 천연샴푸를 만들며 사랑의 시간을 함께 했다.

송지중학교(교장 김희영)는 해남땅끝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인사들을 1일 명예교사로 임명해 이날 학생들을 상대로 '진로멘토 직업인 특강'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 스승과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육군 8539부대,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평생교육팀,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신문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을 상대로 사회복지사와 군인, 경찰, 공무원, 기자, 상담사 등에 대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예영(3년) 양은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몰랐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고 최유은(2년) 양은 "경찰이라는 꿈이 더 커졌고 경찰관이 정말 멋있는 직업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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