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합격, 합격률 78% 달해

해남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영신)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해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에 실시된 2019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와 관련해 해남에서 학교 밖 청소년 23명이 응시해 1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1, 2회 검정고시 최종합격자 11명을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합격률도 지난해 전체 38%에서 올해는 78%로 크게 높아졌다.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1대1 학습멘토를 운영하고 센터에 나올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지원해왔다.

또 검정고시 합격자 중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입시 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해남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535-13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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