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아트빌 어린이집에서 7세반 원아들이 엄마·아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직접 접고 편지를 써내려갔다. 화목한 우리집을 모형 삼아 집모양의 포장상자에 엄마·아빠에게 전할 비타민 음료와 커피, 초콜릿도 선물로 채웠다. 유다혜 양은 편지에'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커서 공주가 되면 돈 많이 벌어서 꽃 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라는 천진난만한 내용을 담기도 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를 외치는 아이들의 표정에 '나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창섭 기자
- 입력 2019.05.10 17:53
- 수정 2019.05.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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