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합창부 합창대회 대상

▲ 해남고 호놀룰루 합창단이 제29회 도민합창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 해남고 호놀룰루 합창단이 제29회 도민합창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남녀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호놀룰루' 합창단이 지난 3일 보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29회 도민합창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7회 대회에서 대상, 28회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상위권에 입상해 전남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호놀룰루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도민의 노래, 아리랑, 글로리아 등의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3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해남 관내 다양한 행사에 초대받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는 등 재능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조신애, 배수련 합창부 지도교사는 "앞으로 외부 초청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고 교내 축제와 졸업식에서도 화음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고 합창부 '호놀룰루'는 하와이 호놀룰루처럼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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