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 약제 방제 등

해남군은 맥류의 이삭이 팬 후 잦은 강우로 인해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출수하기 전에는 거의 감염되지 않고 이삭이 패는 출수기부터 유숙기 사이, 온도가 15℃이상이고 강우가 3일 이상 지속되어 습도가 80%이상일 때 급격히 확산된다. 병이 발병할 경우 껍질이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고 감염 후 방제는 소용이 없어 예방 위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약제 방제는 캡탄수화제와 아끼미유현탁제 등을 출수직후 2~3회 살포하며 친환경 방제는 석회유황 1000배액(물 1말에 20ml희석)을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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