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인 고 박영수 이사장

▲ 달마장학회가 설립자인 고 박영수 초대이사장의 공적비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 달마장학회가 설립자인 고 박영수 초대이사장의 공적비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재단법인 달마장학회(이사장 조종일)는 지난 12일 송지면사무소 광장에서 장학회 설립자인 고 박영수 초대이사장의 공적비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송지면 달마장학회는 고 박영수 초대이사장이 송지중학교 육성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겨 개인 사비 600백만원을 모태로 지난 1989년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어 뜻있는 지역사람들의 열정이 더해져 지난 1995년 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지금까지 443명의 학생에게 2억8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달마장학회 관계자는 "고 박영수 초대이사장님의 공이야 말로 가난한 농촌에 위대한 교육사업이다"며 "큰 흔적을 남긴 스승으로 그 아름다우 이름과 삶을 후손에게 알리고자 이 공적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종일 이사장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마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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