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생 김영주 회장 취임

 
 

1961년 소띠해에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해남군 신축생연합회가 지난 13일 한국뷔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축생연합회는 지난해 창립총회를 갖고 동갑 친구들이 모여 만든 친목단체로 12개 읍·면 1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남에서 같은 해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지만 얼굴한번 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기에 서로 알아가고 우정을 나누고자 신축생연합회를 구성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제1대 강성민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회장으로 김영주 회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강성민 회장과 진병철 감사에서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취임하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올해 임원진으로는 김석순 수석부회장, 윤일엽 사무국장, 강병진 재무국장, 강병영·우문석 감사가 활동한다.

김 회장은 "동갑이지만 얼굴도 모르던 친구들이 신축생연합회를 통해서 우정을 길러가고 있다"며 "친구들이 모이면 농업관련 논의을 비롯해 지역의 현안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생연합회는 1년에 4차례의 정기적인 모임을 비롯해 각 읍·면에서는 수시로 동갑친구들이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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